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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완구 23차례 회동' 성완종 일정표 확보

김학휘 기자

입력 : 2015.04.15 17:10|수정 : 2015.04.15 17:10


검찰 특별수사팀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들로부터 지난 20개월 동안 성 전 회장의 행적이 담긴 일정표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정표에는 성 전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와 23차례 만난 것으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은 숨지기 전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완구 총리에게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성 전 회장의 측근 비서진들을 소환해 성 전 회장이 이 총리를 만난 행적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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