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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과 호흡, 서로 코믹본능 일깨워줘”

손재은

입력 : 2015.04.15 15:21|수정 : 2015.04.15 15:21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이 연우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조여정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주말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에서 “촬영하며 연우진과 호흡이 생각 이상으로 잘 맞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가 건드려도 코믹 본능을 일깨운다”며 “드라마는 이혼이라는 현실적인 베이스가 있지만 그 안에서 로맨스가 피어 날 수 있다, 유머가 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여정은 자신이 맡은 고척희 역에 대해 소개하기도. “고척희는 사탄의 인형 처키를 연상시킬 만큼 일에 있어 완벽주의자다. 지독한 추진력을 가졌고, 부하 직원에게 악한 변호사다. 하지만 2회부터는 변호사에서 사무장으로 내려가서 내가 준만큼 당하는 굴욕적 순간들이 벌어지는데 재미있다”고 밝혔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 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오는 4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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