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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11년 만에 신곡 발표 "디지털 싱글 처음, 무척 생소"

이정아

입력 : 2015.04.15 14:30|수정 : 2015.04.15 14:30


11년 만에 싱글 ‘한 번 더 말해줘’로 돌아온 지누션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누션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에서 ‘한 번 더 말해줘’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습을 드러냈다.

김진우는 “오랜만에 나와서 감회가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그림이다. 올해 11년 만에 준비해 나왔는데 ‘한 번 더 말해줘’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션은 “무척 생소하다. 지누션 마지막 앨범이 2004년이었는데 그 때만 해도 디지털 싱글 시장이 없었다. 우리가 처음 내는 디지털 싱글이다. 1위를 한다는 거 자체가 더욱 가슴을 벅차게 한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화번호’ 때는 1위를 하지 못했고 더 거슬러 올라가 ‘에이요’ 때 1위를 했는데 14년 만에 이렇게 1위를 하게 돼 기쁘다”라며 웃었다.

김진우는 “YG 역사상 최단기간에 녹음에서부터 발매까지 밀어준 양현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YG패밀리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밝혔다.

1997년 1집 타이틀 ‘가솔린’으로 한국 가요계에 등장, ‘말해줘’‘에이요’‘전화번호’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으며 한국 힙합 문화를 선도해온 지누션은 11년 만의 싱글 ‘한 번 더 말해줘’로 돌아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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