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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쓰던 아이패드 3천300만 원에 낙찰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4.15 13:53|수정 : 2015.04.15 13:56


프란치스코 교황이 쓰던 아이패드가 우루과이 경매에서 3만 500달러, 3천34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뒷면에 교황의 이름이 새겨지고 교황청의 인증서가 첨부된 이 아이패드는 교황이 우루과이 신부 곤살로 아에밀리우스에게 "좋은 일에 쓰라"며 선물로 준 것입니다.

이 신부는 지역 학교에 아이패드를 기증해 학교 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에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아이패드 낙찰자의 이름과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경매 관계자는 낙찰자가 아르헨티나인이라고 전했습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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