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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2’ 제작사 측 “배용준-최지우 다시? 캐스팅 논의단계 전”

강경윤 기자

입력 : 2015.04.15 13:22|수정 : 2015.04.15 13:22


드라마 ‘겨울연가’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4일 2편 제작 의사를 밝힌 가운데 배용준, 최지우 등 1편 주인공들을 다시 캐스팅할지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15일 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SBS 연예스포츠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겨울연가를 제작한 윤은경·김은희 작가, 윤석호 PD가 뭉쳐 2편을 제작을 준비 중인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두 작가와 윤석호 PD가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겨울연가2’ 시놉시스는 다음달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방영된 ‘겨울연가’는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이듬해 2003년 일본 NHK 위성채널, 2004년 지상파 NHK에서 방영되면서 현지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 배용준, 최지우는 물론 박용하를 비롯한 배우들까지 한류스타로 발돋움하며 일본 내 한류열풍을 불러온 주역이 됐다.

‘겨울연가2’의 제작계획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언론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 작품의 주인공들이 누가 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1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용준, 최지우 등의 출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기대되는 상황.

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아직 시놉시스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출연 배우 캐스팅 부분에 대해서 절차상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면서 “다음달 시놉시스가 나오면 내부 회의를 통해서 캐스팅 준비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PD는 총괄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며, ‘겨울연가2’가 1편에서 이어지는 얘기가 될지, 새로운 이야기가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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