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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레알, 마드리드 더비서 득점 없이 비겨

주영민 기자

입력 : 2015.04.15 12:49|수정 : 2015.04.15 12:49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분 가레스 베일의 결정적인 슈팅을 시작으로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호날두도 풀타임을 뛰며 5번의 슈팅을 날리는 등 레알 마드리드가 슈팅 수에서 17대 8로 압도적이었지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올 시즌 단 한 번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은 적이 없는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 홈경기에서 다시 한 번 설욕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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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AS모나코와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골키퍼 부폰이 날카로운 슈팅을 4번이나 막아내는 눈부신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후반 10분 중원의 지휘자 피를로의 긴 패스 한 번에 모나코 수비벽이 무너졌고, 달려들던 알바로 모라타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유벤투스는 아르투로 비달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안방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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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9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 프랑스 오픈의 총상금이 지난해보다 12% 인상된 우리 돈 324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단식 우승상금은 21억에 달하고, 1회전에서 탈락해도 출전 수당으로 3천만 원을 받습니다.

그래도 프랑스 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상금이 가장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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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견제 악송구로 유명한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가 무려 67경기 만에 1루 견제를 감행했습니다.

이번에도 악송구가 나왔지만, 우익수 솔러의 총알 같은 송구로 어쨌든 주자는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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