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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찾아간 휴면예금 올 들어 크게 늘었다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4.15 12:36|수정 : 2015.04.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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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올 1분기에 주인이 찾아간 휴면예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올 1분기 금융회사의 휴면예금 중 약 92억 원이 예금주에게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4억 원보다 70% 증가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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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기간 연장 등을 담은 부동산 3법이 통과된 이후 서울 재건축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부동산114는 올해 1분기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1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로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금리 인하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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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판매할 때 꼭지를 잘라내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그동안 수박은 꼭지가 'T'자 모양으로 다듬어져 유통됐습니다.

하지만 충남대 산학협력단이 연구한 결과 수박은 꼭지가 있든 없든 당도와 과육 상태 등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정부는 꼭지를 1㎝ 정도만 유지하도록 수박 유통 관행을 바꾸면 작업속도가 빨라진다면서 이달부터 꼭지 없는 수박을 시범 유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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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전 직장에 재입사하기를 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이직 경험 직장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8.5%가 전 직장에 재입사하길 희망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 직장에 돌아가고 싶은 이유는 '업무가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서'가 가장 많았고 '잘 맞는 동료가 많아서',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을 것 같아서' 등의 순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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