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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마돈크라이’ 아듀! 이충주-서경수…웰컴! 허규-박영수

강경윤 기자

입력 : 2015.04.15 13:49|수정 : 2015.04.15 13:49


지난 3월 개막한 소극장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쁘띠첼씨어터)에서 호평을 받아온 서경수, 이충주가 4월 중순,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이어 허규, 박영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로 각자의 매력을 최대한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확실히 본인들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이충주, 서경수가 각각 4월 18일과 19일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프로페서V 역의 서경수는 큰 키와 시원한 음색, 능청스러운 연기로 찌질한 천재물리학자에서 매력적인 뱀파이어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을 완벽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드라큘라 백작 역의 이충주는 저주 받은 자신의 운명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백작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표현하며 강력한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두 배우는 파워풀한 무대로 프로페서V와 드라큘라 백작의 팽팽한 대결 구도를 가장 잘 그려내며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종료일보다 한달 앞서 마지막 공연을 갖는 두 배우의 소식에 관객들은 ‘벌써 끝나다니 너무 아쉽다.’ ‘다음 시즌 공연에도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미지서경수와 이충주의 바톤은 허규와 박영수가 이어 받는다. 4월 23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허규, 박영수는 이미 지난 3월 히든 캐스트로 추가 공개된 바 있다.

2010년 초연 때부터 ‘마마, 돈 크라이’ 무대에 프로페서V로 참여해 온 오리지널 캐스트 허규는 새롭게 달라진 무대에 오르는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매력적인 고음과 개성적 연기를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다.

준수한 외모와 디테일한 연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영수는 드라큘라 백작의 내면에 집중하여 강렬한 카리스마로 프로페서V와 대척점을 만들며 관객들을 또 한번 열광케 할 것이다. 막바지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는 두 배우가 지금까지의 페어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마마, 돈 크라이’ 흥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 다음달 31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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