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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北 비핵화시 평화번영…진정성있게 회담에 나와야"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4.15 08:56|수정 : 2015.04.15 09:30

"北 고립 심화될 것…TPP 한국관심 환영, 긴밀 협력할 것"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북한의 핵과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늘(15일) 한국국방연구원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북한이 주민에 대한 투자와 인권 보호,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조치가 이어지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관계개선을 이룰 수 있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조치가 없다면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판과 고립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리퍼트 대사는 경고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이 진정성있게 회담에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퍼트 대사의 언론 공개 외부 강연은 지난 3월 5일 피습사건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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