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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고 빈발' A320기 조종사들 긴급 점검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5.04.15 08:56|수정 : 2015.04.15 09:44


국토교통부가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와 관련해 사고 기종인 에어버스 A320 국내 조종사들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섭니다.

어제(15일) 사고가 난 아시아나 여객기는 에어버스사가 2007년 제작한 A320-200 기종입니다.

지난해 12월 한국인 선교사 가족 등 승객 160여 명을 태운 채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똑같은 A320-200 기종이었습니다.

국내에 있는 A320기는 아시아나가 8대, 아시아나의 자회사인 에어부산이 3대 등이며 관련 조종사는 아시아나 항공 370명, 에어부산 119명 등 총 489명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A320기의 사고가 잇따라 A320 조종사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해 사고재발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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