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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서 세월호 추모 현수막 60여 장 훼손

정윤식 기자

입력 : 2015.04.14 23:26|수정 : 2015.04.14 23:26


전북 전주에서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걸어둔 현수막이 무더기로 훼손됐습니다.

세월호 전북대책위원회는 전주시 완산구에 걸어둔 현수막 가운데 60여 장이 상단 부분만 남기고 잘려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지난해 9월 비슷한 수법으로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20여 차례 있었다는 점을 들어 동일인에 의한 훼손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경찰에 현수막을 훼손한 사람이 누군지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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