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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비 오며 '쌀쌀'…대부분 밤늦게 그쳐

입력 : 2015.04.14 12:47|수정 : 2015.04.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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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로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 산간에는 눈도 쌓이면서 일부에선 대설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충청 이남 지방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남과 제주도의 비는 이제 거의 그쳤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오늘(14일) 밤늦게 그치겠지만, 중부 곳곳에선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비의 양은 많지 않겠는데요, 중부와 영남 지방에 5~10, 충남과 전북, 제주도는 약한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과 경북 북동 산간에서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날도 쌀쌀해졌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울의 기온 10도, 춘천 9도에 머물겠는데요, 어제에 비해 7~8도나 뚝 떨어지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부니까요, 보온성 있는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바다 상황도 좋지 않겠는데요, 동해와 남해 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비가 모두 그치고 나면 점차 맑은 하늘 되찾겠는데요, 목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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