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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열풍'에 단맛 스낵 '덩달아' 인기

입력 : 2015.04.14 10:08|수정 : 2015.04.14 10:09


허니버터칩 열풍이 감자 스낵과 단맛 과자류 매출을 급격하게 끌어올렸습니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4월 13일 감자 과자 매출은 작년동기에 비해 101.7%, 일반 과자 매출은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 과자를 맛별로 나눠보면 짠맛보다 단맛 상품의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이맘때에는 짠맛 감자스낵밖에 없었지만 허니버터칩 인기를 계기로 달콤한 감자스낵이 현재에는 10개나 출시된 상태입니다.

기존 짠맛 감자 과자의 매출은 1년 사이 1.3% 감소했습니다.

일반 과자 역시 1년 사이 짠맛 상품의 매출은 15.1%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단맛 상품은 이보다 높은 52.2%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새로 출시된 제품 외에 이전부터 판매됐던 단맛 일반 과자 역시 매출이 19.2% 증가하며 '허니 열풍'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매출 구성비를 살펴봐도 지난해 0%였던 단맛 감자 과자의 매출비중은 올들어 전체 감자 과자의 51.1%를 차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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