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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그룹 1분기 매출 16% 증가…유로화 약세 영향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4.14 10:14|수정 : 2015.04.14 10:14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인 루이뷔통모에에네시그룹은 1분기 매출액이 83억2천300만 유로, 약 9조6천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1억3천만 유로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주로 유로화 약세로 LVMH 매출액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유로존 바깥에 대한 수출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겁니다.

실제로 환율 영향을 제외한 매출액은 3% 증가에 그쳤다고 LVMH 측은 설명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시계·귀금속 매출액이 19% 증가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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