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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서 총격사건… 인쇄소 직원 1명 사망

김우식 기자

입력 : 2015.04.14 07:25|수정 : 2015.04.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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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인쇄소 직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과거에 이 학교를 다녔고 희생자와 서로 아는 사이였는데, 아직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학교정에 경찰과 구급 차량이 배치됐습니다. 

현지시각 월요일 오전 8시쯤 미 노스캐롤라이나 골즈버로시 웨인 칼리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도서관 3층에서 총을 든 남성이 막 출근한 인쇄소 직원을 살해한 뒤 달아났습니다.
 
[웨인 카운티 공무원 : 용의자는 교정에 있고 1명이 총에 맞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아직 모릅니다.]

용의자와 희생자는 서로 아는 사이지만,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학 측은 홈페이지에 실제상황임을 알리고 학교를 폐쇄했으며 학생들은 한동안 교실에 숨어 있어야 했습니다.

[바레터/학생 : 선생님이 불을 끄고 탁자로 출입문을 막은 뒤 조용히 있으라고 했고 그렇게 30~40분 있었어요.]
    
2년제 대학인 웨인 칼리지는 등록학생만 4천 명이 넘으며 지역주민 등 시간제 수업을 듣는 학생도 수천 명에 이릅니다.

경찰은 과거 이 대학을 다녔던 백인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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