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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또 최고가…서경배 회장 9조 원대 부자로

입력 : 2015.04.13 18:16|수정 : 2015.04.13 18:16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오늘(13일) 사상최고가인 370만 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도 9조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 9조 원이 넘는 주식 부호의 등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이어 서 회장이 두 번째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4만7천 원(4.14%) 오른 370만 원에 장을 끝마쳤습니다.

시가총액은 21조6천302억 원(종가 기준)으로 네이버(21조4천919억 원)와 SK텔레콤(21조1천958억 원)을 제치고 7위입니다.

6위인 포스코와의 격차도 5천153억 원에 불과합니다.

서경배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만 9조3천506억 원에 달했습니다.

서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올해 초인 1월 2일(6조741억 원)보다 53.9%나 늘어난 것입니다.

서 회장은 이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조8천261억 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이건희 회장(12조1천378억 원)마저 추격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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