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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4천800억 원 공중급유기 14일부터 가격입찰 개시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4.13 16:48|수정 : 2015.04.13 16:48


방위사업청은 우리 공군 전투기의 체공 시간과 작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추진 중인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에 대한 가격입찰이 내일(1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종 선정의 핵심 평가항목 가운데 하나인 가격입찰은 각 업체의 치열한 눈치작전 아래 이번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방사청은 이번달 말까지 가격입찰을 끝내고 5월 중 종합평가를 거쳐 6월에는 기종 선정과 함께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중급유기는 사업비 1조4천880억원을 투입해 2018년 2대, 2019년 2대 등 4대가 도입됩니다.

이 사업에는 유럽 에어버스와 미국의 보잉사,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 등 3개 업체 기종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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