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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사실상 노조 인정…정기보수 인력 투입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04.13 16:19|수정 : 2015.04.13 19:54


한화그룹으로의 매각이 결정된 삼성토탈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협상에서 노조 전임자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사실상 노조 존재 자체를 인정한 것으로,그동안 무노조 경영 원칙을 지켜온 삼성그룹에서는 이례적입니다.

지난 10일 열린 삼성토탈 노사 단체협약 협상에서 사측은 노조 존재를 인정하는 대신 노조는 4년 만의 정기보수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토탈 노조는 정식으로 타임 오프제를 적용받아 6천 시간 내에서 노조 전임자에게 급여가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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