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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신동빈 집무실, 롯데월드타워로 옮긴다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4.13 12:35|수정 : 2015.04.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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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집무실을 내년 말에 롯데월드 타워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 롯데월드 타워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이런 계획을 지시했다고 롯데그룹은 밝혔습니다.

롯데월드 타워 완공이 1년 반 뒤로 다가왔지만, 안전성 논란이 사라지지 않아서 내려진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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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짜 제품 같은 불법, 불량제품이 적발되면 온라인 쇼핑몰 운영 회사에 관련 정보가 전달돼 당장 판매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7개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와 불법-불량 제품, 리콜 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막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불법 불량제품 정보가 입수되면 바로 온라인 유통업체에 전송돼 결제가 차단되고, 소비자도 리콜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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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들의 신규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3.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에 100인 이상 기업 37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채용규모가 올해 6.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채용을 하지 않거나 줄이는 이유로는 체감경기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대답이 28.2%로 가장 많았고 정년연장 문제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증가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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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소액 계좌는 인터넷이나 전화를 이용한 거래를 막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특별 대책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대포 통장 방지책을 내놨습니다.

또 1년에 2번 이상 대포 통장 명의가 적발되거나 대포 통장 발급과 유통에 협조한 사람은 7년간 금융거래를 제한합니다.

대포 통장 포상금 상한액도 현재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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