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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무인기 폭격에 알카에다 간부 2명 사망

김경희 기자

입력 : 2015.04.13 00:24|수정 : 2015.04.13 00:24


미군 무인기의 폭격으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인도지부 간부 2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과 알카에다 인도지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알카에다 인도지부 대변인인 우사마 마흐무드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미군 무인기가 지난 1월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을 공습해 이 단체 부지부장이자 아프가니스탄 담당인 아흐메드 파루크와 카리 임란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마흐무드의 이런 주장은 미국 무인기가 아프간 국경에 접한 파키스탄 부족 지역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던 앞선 보도 내용과도 일치합니다.

마흐무드는 또 미국 무인기 공습으로 알카에다 인도지부 대원 약 50명이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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