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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체류 한국인 1명, 수단으로 추가 철수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4.12 19:47|수정 : 2015.04.12 19:49


시아파 반군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공습으로 치안이 불안해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우리 국민 1명이 추가 철수했다고 외교부가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예멘 수도 사나에서 우리 국민 1명이 현지 시각 12일 국제이주기구의 전세기를 통해 수단으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수단대사관에서는 해당 한국인의 입·출국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부는 예멘 내 우리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철수를 권고할 예정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이번 철수로 예멘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사나에 4명, 타이즈에 6명, 무칼라에 3명 등 총 13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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