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태국 유명 관광지서 차량폭탄 터져 7명 부상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4.11 15:10|수정 : 2015.04.11 15:10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사무이 섬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7명이 다쳤습니다.

태국 정부는 사무이 섬의 쇼핑몰인 '센트럴 페스티벌 몰'의 주차장에서 픽업트럭에 숨겨져 있던 수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이탈리아인 12살 소녀와 태국인 6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고 옆에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도 파손됐습니다.

당국은 폭발한 트럭이 이슬람 반군의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 남부에서 도난된 차량으로 보고 테러의 배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해변으로 유명한 사무이 섬은 태국 남부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매년 2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