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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면 떠난다"…국내 여행상품 판매 급증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04.11 07:07|수정 : 2015.04.11 07:07


5월 가정의 달과 관광주간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켓 옥션은 최근 일주일간 국내 여행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날씨가 풀려 봄꽃 축제가 절정에 이른데다 5월에 몰린 휴일을 즐기려는 여행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여행상품 판매량이 850%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경기도와 제주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워터파크와 스파 이용권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89% 증가했고 수상레저 상품 판매도 같은 기간 150%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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