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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미국 10대 성전환 고교생 끝내 자살

정연 기자

입력 : 2015.04.11 06:25|수정 : 2015.04.11 06:25


유튜브에서 '화장법 강의'로 유명해진 미국의 16살 성전환 고교생이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테일러 알레사나입니다. 

테일러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뒤, 지난해 10월 유튜브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히며 독특한 화장법을 올려 유튜브 스타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자 친구들의 집단 따돌림을 받았고 지난 2월 성소수자 지원센터에 입소했습니다.

테일러는 유튜브에서 "친구들을 너무 많이 잃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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