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벚꽃 축제 절정…일교차 커요!

거리마다 활짝 핀 벚꽃으로 봄 향기가 가득합니다.

오늘(10일)부터 여의도와 석촌호수에서도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는데요, 주말 동안 제천의 청풍호와 대구의 팔공산에서도 벚꽃 축제가 절정이겠습니다.

주말 동안 꽃 구경 가시는 데도 날씨 걱정은 없겠습니다.

이틀 내내 화창한 데다가 따뜻하겠는데요, 단 내일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 높아질 수는 있겠지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내일도 서해 상에서 다가서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지만, 오후에는 전국이 화창하겠습니다.

또 서울 21도, 춘천 22도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지만,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호남은 전주와 광주 23도까지 오르면서 약간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월요일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