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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흔들림 없이 부정부패 수사하라"

김학휘 기자

입력 : 2015.04.10 18:04|수정 : 2015.04.10 18:04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현 정권 유력 인사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정황을 적은 메모가 발견된 가운데 김진태 검찰총장은 '흔들림 없는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오후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윤수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불러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실체적 진실을 제대로 밝히라"고 지시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김 총장은 "부정부패 척결은 검찰의 사명이자 존립근거"라며 "자원개발비리 등 수사과정에서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은 대단히 안타깝지만 현재 진행 중인 부정부패 수사를 한 점 흔들림 없이 계속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대검 간부회의를 소집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 중인 부정부패 수사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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