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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청소년·유소년 펜싱선수권서 종합 2위

입력 : 2015.04.10 13:23|수정 : 2015.04.10 13:23


한국이 세계 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펜싱 청소년·유소년 대표팀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라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2년 러시아 모스크바 대회에서 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가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 대회는 청소년 대회와 유소년 대회를 따로 치러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국가별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유소년 대회에서 남자 에페 김명기(광주체고)와 남자 사브르 김동주(발안바이오과학고)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새로 도입한 단체전 릴레이 대회에서도 정상에 섰다.

청소년 대회에서는 이종현(한국체대), 김수환(동의대), 조한신(대전대)이 출전한 남자 사브르 단체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플뢰레 양현준(한국체대)은 동메달을 가져왔다.

이번 대회 1위는 이탈리아(금5·은4·동3), 3위는 프랑스(금3·은2·동1)가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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