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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미반영 누리과정 예산 전액 추경 편성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4.10 11:10|수정 : 2015.04.10 11:10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애초 예산에 반영하지 않았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562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오는 6월 충북도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562억 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치 예산입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가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리과정 보육비에 관련한 교육부의 목적예비비 교부 지연 등으로 이달 중 도의회에 제출하려던 추경예산안을 6월로 늦췄다"고 덧붙였습니다.

충북도도 누리과정 예산을 추경예산안에 편성해 오는 21일 개회할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누리과정은 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의 표준 보육과정을 통합한 것으로, 부모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월 29만 원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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