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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베트남 공장, 2천500명 파업으로 가동중단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4.09 22:32|수정 : 2015.04.09 22:32


유니온베이 브랜드로 알려진 의류업체 신성통상의 베트남 공장이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10일째 가동을 멈췄습니다.

베트남 남부 롱안 지역에 있는 신성통상 공장의 근로자 2천500여명은 지난달 31일 정부의 사회보장급여 제도 개편에 반발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근로자들이 반발하자 보완방안을 밝히면서 근로자들의 파업 사태는 가라앉았지만, 신성통상의 경우 근로자들이 파업 기간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작업 재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파업에는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작업 재개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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