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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연설 후 곧바로 선거모드…호남 민심에 정성

조을선 기자

입력 : 2015.04.09 19:23|수정 : 2015.04.09 19:2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늘(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곧바로 오늘 오후 경기 성남의 재래시장을 찾는 등 '재보선 모드'로 복귀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성남을 방문하기 전 당 대표실에서 호남 지역 출신 의원 20여 명을 불러 재보선 지원을 당부하는 등 '호남 민심'에 정성을 들였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대표연설에서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중경제론 어록 중 "특권경제를 끝내겠다"는 말로 연설문 시작과 끝을 채우며 호남 민심을 다독였습니다.

이후 문재인 대표는 성남 중원으로 이동해 모란시장에서 정환석 후보, 당 관계자들과 칼국수로 식사하며 지원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주변 상인들이나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지역 경기를 물어보는 등 소통을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동교동계로 불리는 권노갑 상임고문도 광주를 방문해 광주 서을 조영택 후보에 대한 선거지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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