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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용 소총 실탄 100발 어디갔나"…군 헌병대 조사 중

입력 : 2015.04.09 16:50|수정 : 2015.04.09 16:53


육군 32사단 한 예하부대에서 예비군 훈련용 탄약 100발이 없어진 것으로 확인돼 군 헌병대가 조사 중입니다.

해당 부대에 따르면 최근 탄약 현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캘빈 소총용 탄약 수량이 탄약정보시스템에 기재된 것보다 100발이 부족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군은 지난해 말 예비군 훈련용 소총을 M16으로 교체하면서 기존 캘빈 소총을 모두 수거, 군수사령부에 반납했습니다.

당시 탄약도 모두 거둬들여 탄약고에 보관해 왔습니다.

그러다 최근 탄약 반납명령이 떨어지면서 탄약고에 보관 중인 탄약 수량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100발이 모자란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군 관계자는 "행정상 단순히 숫자를 잘못 기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군 헌병대의 조사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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