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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남자주인공 꿰찼다…'재벌의 딸' 출연 확정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4.09 15:51|수정 : 2015.04.09 15:54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겸 탤런트 박형식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가제, 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9일 박형식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박형식이 ‘재벌의 딸’에 유창수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벌의 딸’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작품성을 인정 받은 SBS ‘따뜻한 말 한마디’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드는 드라마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유창수는 어릴 적 신발끈도 자신의 손으로 맨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란 재벌가 막내 아들로, 푸드마켓 반찬가게 아르바이트생을 만나게 되면서 좌충우돌 로맨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박형식은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차달봉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쳐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재벌의 딸’로 첫 주연을 맡게 된 그가 연기자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재벌의 딸’은 현재 방영 중인 ‘풍문으로 들었소’의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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