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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B 데뷔 첫 타석 내야 땅볼

주영민 기자

입력 : 2015.04.09 14:18|수정 : 2015.04.09 14:18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석에서 아쉽게 범타로 물러났습니다.

강정호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4대 4로 맞선 8회초 투수 카미네로의 타석 때 대타로 출전했습니다.

다소 긴장한 표정의 강정호는 신시내티의 네 번째 투수 점보 디아즈를 상대로 시속 153km의 직구를 잡아당겼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대기하던 강정호는 오랜 기다림 끝에 메이저리그 데뷔의 기회를 얻었으나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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