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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치프라스 회담, 별다른 성과 못내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4.09 04:16|수정 : 2015.04.09 04:16


러시아와 그리스가 현지 시간으로 8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기대됐던 차관 제공, 농산물 수입 금지 해제, 에너지 협력 등에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와의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리스가 차관 제공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EU의 틀 내에서 금융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수산물 수입 금지 제재를 해제해 달라는 그리스의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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