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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잡으려다가…' 장봉도서 6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5.04.08 14:47|수정 : 2015.04.08 14:47


낙지를 잡으려고 인천 장봉도를 찾은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55분께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해안가에서 A(60)씨가 숨진 채 바다에 떠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인 해경이 발견했다.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9시께 지인과 함께 배를 타고 장봉도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지인은 해경 조사에서 "각자 낙지를 잡고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오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A씨가 해산물을 채취하다가 밀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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