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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신약개발지원사업, 3년간 10억 달러 성과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4.08 13:14|수정 : 2015.04.08 13:14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R&D 지원을 받은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수출성과가 2013년부터 2015년 3월까지 15건, 10억 9천 만 달러, 약 1조2천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받을 로열티 등을 포함하면 수출액 규모는 최대 12억6천만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최근 3년간 신약개발지원사업에 천 825억 원을 투입했으며, 이 중 기술 수출에 성공한 15개 과제에 지원한 예산은 178억원입니다.

이런 성과에도 한국의 보건의료 R&D규모는 2013년 기준 국가 R&D의 7.1%에 그쳐 미국 22.3%·영국 17.4% 등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복지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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