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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2 전차 등 부품 국산화 5개년 계획 수립

김수영

입력 : 2015.04.08 11:17|수정 : 2015.04.08 13:37


방위사업청은 K-2 전차를 비롯한 무기체계의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은 방사청이 지난해 수립한 '무기체계 국산화 추진전략'에 따른 것으로 기동과 화력, 항공 등 5대 분야 무기체계 10종의 핵심부품을 중장기적으로 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을 말합니다.

방사청이 이번에 선정한 10종의 무기체계는 K2 전차와 기동헬기 수리온, 한국형 전투기 등입니다.

방사청은 2010년 핵심부품 국산화 사업을 시작해 K-9 자주포에 쓰이는 부품을 비롯한 7개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방사청은 앞으로 해마다 15종 이상의 무기체계를 선정해 국산화 개발 대상 핵심부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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