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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직 쌀쌀…내일 낮부터 포근해져요!

입력 : 2015.04.08 12:56|수정 : 2015.04.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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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화사한 벚꽃의 향연이 펼쳐져 있는 곳, 국회의사당 옆 여의서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하얀 벚꽃길 보이시죠?

마치 바람을 타고 눈꽃이 내리는 것만 같은데요, 매번 스튜디오에서만 날씨를 전해드리다가 이렇게 봄꽃이 활짝 핀 현장에 나와 보니까요, 정말 마음속까지 봄기운이 가득 전해집니다.

다만 아직 날씨는 꽤 쌀쌀합니다.

오늘(8일) 아침에도 공기가 꽤 차가웠습니다.

낮에도 서울의 기온 1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5도나 낮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나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지금 하늘에는 구름이 좀 지나고 있는데요, 동해안의 눈비도 그쳐가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겠는데요, 다만 충청 이남 지방에서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구 부산 13도로 어제보다 오르겠지만, 서늘한 느낌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번 주말에는 무척 따뜻하겠는데요, 벚꽃도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봄꽃 축제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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