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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핵협상 타결후 첫 발언서 미국 비판

정연 기자

입력 : 2015.04.08 09:39|수정 : 2015.04.08 09:39


이란 최고지도자가 핵협상 타결 후 첫 발언에서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서방, 특히 미국은 테러조직이 무슬림 국가를 상대로 만행을 저지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한다"며 "이들은 IS격퇴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마네이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의식해서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반미 성향이 강한 자신의 지지세력에게 핵협상과 대미 관계는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해 불만을 무마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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