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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주겠다" 유인해 쪽방촌 여성 성폭행한 60대 구속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04.08 09:35|수정 : 2015.04.08 09:35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쪽방촌에 사는 이웃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6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에 사는 35살 조 모 씨에게 쌀을 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조씨에게 밥값으로 만 원을 주는 등 환심을 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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