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벌써? 물놀이"…대형 워터파크 잇단 개장

입력 : 2015.04.08 08:07|수정 : 2015.04.08 08:07


전국 대형 워터파크들이 잇따라 개장하고 있습니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캐리비안베이는 올해에는 예년보다 보름가량 당겨 열고 고객 편의를 위해 '스마트 예약시스템'을 전격 도입했습니다.

실내 파도풀·슬라이드·스파 등의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와 국내 최장 길이인 550m의 야외 유수풀 전 구간을 개방했습니다.

실내외를 연결하며 유유히 흐르는 유수풀에서는 살짝 김이 올라오는 29도 이상의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긴 채 화사한 봄꽃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고 캐리비안베이는 설명했습니다.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환절기인 4월 한달 파도풀 등 모든 야외 시설의 수온을 29도 이상으로 유지합니다.

25일에는 야외 파도풀, 어드벤처풀 등 야외 시설을, 5월에는 타워부메랑고·아쿠아루프·워터봅슬레이 등 일부 시설들을 차례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예약시스템에서 이용권을 사전 예약한 고객은 입구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QR(Quick Response)코드를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빌리지, 체어 등 원하는 자리까지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식당·스넥·구명조끼 대여소 등에서 결제할 때 사용하는 '베이코인'도 스마트 예약시스템에서 일정금액을 사전에 충전한 후 스마트폰 QR코드만 제시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도 고객 편의시설과 운영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10일 영업을 재개합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한 논슬립 공사를 마무리지었으며 파도풀 등의 시설 마감재를 새로운 소재로 교체했습니다.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한 수처리 장비의 전반적인 점검과 보수도 진행했습니다.

사우나에만 한정했던 온천수 공급을 '힐링 스파풀'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본관동 파우더룸을 확장하고 대여소에 설치된 공기 주입기를 늘렸습니다.

롯데·BC·NH농협카드로 입장권을 결제하면 본인 50%, 동반 3인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워터파크는 5월 말 개장을 목표로 새로운 익스트림 라이드 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래피드 리버' 등 총 11종의 시설을 선보입니다.

거제 마리나 리조트 워터파크 '오션베이'도 주말인 11일 전면 개장합니다.

실내존·실외존·사우나 등 모든 영업장이 운영에 들어갑니다.

2013년 개장한 영남권 최초의 워터파크인 오션베이는 지하 2층, 지상 3층 면적 총 1만3천526㎡ 규모로, 3천8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열대 화산섬을 콘셉트로 구성된 오션베이는 다양한 어트렉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어트렉션으로는 ▲ 야외 파도풀(길이 20m, 폭 60m, 최고수심 1.5m), ▲ 익스트림 리버(길이 200m, 폭 5m), ▲ 부메랑고(2인승, 길이 80m), ▲ 보디슬라이드(길이 80m) ▲ 야외스파등이 있습니다.

실내존엔 남녀 사우나와 아쿠아테라피 시설이 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설악 한화워터피아는 5월 1일 야외시설을 개장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