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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서울, 웨스턴 시드니와 무승부

서대원 기자

입력 : 2015.04.07 20:47|수정 : 2015.04.07 22:2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FC서울이 지난해 챔피언인 호주 웨스턴 시드니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서울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홈팀 웨스턴 시드니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12분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27분에 고요한이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웨스턴 시드니와 나란히 1승 2무 1패를 기록한 서울은 양팀 간의 상대 전적에서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승점이 같을 경우 양팀간의 상대 전적을 따지는데, 골득실까지 같으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됩니다.

16강에는 조 2위까지 오릅니다.

서울은 오는 21일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 광저우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5차전을 치릅니다.

F조의 성남은 중국 광저우 푸리와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태국 부리람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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