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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심형탁 “또 변호사役? 다른 캐릭터다”

손재은

입력 : 2015.04.07 16:12|수정 : 2015.04.07 16:12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심형탁이 다시 한 번 변호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심형탁은 최근 SBS 주말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 봉민규 역을 맡아 촬영에 한 창이다.

심형탁은 지난 2012년 ‘내인생의 단비’에 이어 이번에도 변호사 캐릭터를 소화하게 됐다. “ ‘내 인생의 단비’에서는 가난한 인권변호사였다면, 이번에는 굉장히 돈이 많은 로펌 ‘봉패밀리’의 변호사라는 점이 다르다”라며 “특히, 당시 연출이었던 박용순 감독님이 이번에도 출연제의를 해주셔서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열정적인 변호사들의 아웅다웅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이제껏 드라마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이혼 변호를 둘러싼 에피소드도 있다”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현재 작품 외에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예능은 주어진 대사가 없어서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많은 분들께서 내 모습에 ‘신선하다’고 말해주신 덕분에 더욱 즐겁게 출연에 임하고 있다”며 “특히 ‘컬투쇼’의 ‘우리가 결정할 수 있을 까?’ 에 고정 출연하면서 찬우 형과 태균 형에게 많이 배웠고, 이 때문에 ‘컬투쇼가 아니었다면 심형탁이 없었다’라고 말할 정도다”라고 고마워하기도 했다.

끝으로 심형탁은 “현재 우리 드라마는 작가님, 감독님의 센스와 카리스마를 믿으며 촬영 중인데, 촬영장에는 항상 재미가 넘쳐난다”며 “저희가 이처럼 즐겁게 연기하는 만큼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 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오는 4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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