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언프렌디드:친구삭제', 죽음의 화상채팅?…리얼 타임 호러 '신선'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4.07 14:15|수정 : 2015.04.07 14:15


영화 '언프렌디드:친구삭제'가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

'언프렌디드:친구삭제'는 '로라 반스'의 사망 1주기, 6명의 친구들이 접속한 채팅방에 그녀가 아이디가 입장하면서 겪게 되는 죽음의 공포를 파격적 형식으로 구성한 리얼타임 호러.

82분간 죽음의 화상채팅이 영화 내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형식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6명의 친구들이 동시 접속한 화상 채팅 화면으로 구성된 리얼타임 호러 스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이들과 함께 채팅방에 접속한 듯한 실재감을 느끼게 해 현실적인 공포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이 영화는 2014년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가장 혁신적인 작품과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블레어 윗치', '파라노말 액티비', '컨저링'을 잇는 새로운 형식으로 공포로 기대를 모으는 '언프렌디드:친구삭제'는 오는 5월 7일 국내에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