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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신세경, 반쪽 선글라스 나눠 낀 '개그콤비'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4.07 13:22|수정 : 2015.04.07 13:22


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박유천과 신세경이 ‘개그콤비’다운 면모를 뽐냈다.

7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서 박유천과 신세경은 두 동강이 난 선글라스를 사이좋게 나눠 끼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이들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통하는 ‘개그콤비’임이 여실히 드러난다.

박유천과 신세경은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 각각 무감각한 형사 최무각과 냄새를 보는 초감각녀 오초림 역을 맡아 이색적인 커플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범인 검거부터 만담 개그까지 함께 하며 매 순간 환상의 합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이날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도 이런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보여진다.

그런데 두 사람이 나눠 낀 선글라스는 극중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림이 악취를 보지 않기 위해 애지중지 가지고 다니던 것이다. 초림의 소중한 선글라스가 어떤 이유에서 두 동강이 난 것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초림의 선글라스가 망가진 이유와 ‘무림(무각+초림) 콤비’의 활약이 그려질 ‘냄보소’ 3회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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