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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달라도 너무 달라"…라둥이, 극과 극의 입맛 차

손재은

입력 : 2015.04.07 10:39|수정 : 2015.04.07 10:39


‘오마베’ 일란성 쌍둥이 라희 라율이 서로 다른 입맛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촬영에서 라둥이 라희 라율은 이국주와 함께 인근 시장에 방문해 분식 먹기에 도전한다.

라희 라율은 평소 빵, 밥, 면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모습을 보이며 여자 아이 같지 않은 식성을 자랑한 만큼 눈앞에 펼쳐진 다양한 음식의 향연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일란성 쌍둥이임에도 불구하고 달라도 극단적으로 다른 입맛 차이가 드러났다.

슈와 이국주가 먹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던 라율이 오징어 튀김을 떡볶이 양념에 찍어먹기 시작한 것. 지난 번 스테이크 집에서도 열심히 소스를 찍어먹던 것과 같이 이번에도 소스를 향한 손길을 멈추지 못했다. 심지어 난생 처음 맛보는 매콤한 떡볶이 양념의 강렬한 맛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보고 있던 사람들을 폭소케 하기까지 했다.

반면에 라희는 반죽장인답게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했다. 달걀, 오징어 튀김 등에 아무런 양념도 추가하지 않고 원재료 그대로만 먹는 것을 고집했다.

이에 엄마 슈는 “일란성 쌍둥이라고 다들 같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라희와 라율은 성격부터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외모로 헷갈려하는 사람들도 성격을 보면 라희와 라율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취향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라희와 라율의 모습은 오는 11일 ‘오! 마이 베이비’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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