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하나로 얼굴에 만들어내는 예술

이것은 그림이 아닙니다.

포토샵(Photoshop)한 사진도 아닙니다.

모두 실제 사람입니다. 믿을 수 없다고요?

영국 런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리아 맬론(Maria Malone-Guerbaa) 작품들입니다. 그녀는 보철과 같은 인공 물품이나 특수 효과를 쓰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메이크업 제품인 크리오란(Kryolan)과 붓만 사용했습니다.

마리아 맬론은 넬슨 만델라(Nelson Mandeal)와 같은 유명인은 물론,

호랑이와 같은 동물,

그리고 디즈니 캐릭터 엘사까지 어떠한 얼굴로도 변신 가능합니다.

[마리아 맬론(Maria Malone-Guerbaa)/메이크업 아티스트
"저는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몸이나 얼굴에 하는 예술을 하고 싶었어요." (영국 데일리 메일 Daily Mail 인터뷰 중)]

마리아 맬론은 원래 수채화를 전공 중이었으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해 대학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원하는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을 만나게 되면서 두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카페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원하던 공부는 그녀와 점점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33살이 되던 해, 그녀는 원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 메이크업 아카데미에 등록했고 다시 붓을 들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녀는 자신의 작품을 소셜 미디어(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그녀의 재능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영화나 TV프로그램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마리아 맬론은 지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