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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애드리브 본능 ‘폭소만발 명장면 탄생’

손재은

입력 : 2015.04.06 14:34|수정 : 2015.04.06 14:34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애드리브 본능을 자랑했다.

박유천이 숨길 수 없는 애드리브 본능으로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메이킹 영상에는 화제가 되었던 무각(박유천 분)과 초림(신세경 분)의 ‘그린라이트’ 만담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 2회에서 무각은 초림에게 수사 도움을 받는 대신, 만담콤비가 돼 줬다. 이에 박유천은 과장된 표정과 몸짓으로 무각의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현장 관계자는 “해당 신 촬영 당시, 배우들이 특별한 지시 없이 그 자리에서 거의 애드리브로 만들어낸 장면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박유천의 표정 연기에 현장의 스태프들도 웃음을 감추지 못해 이 장면이 화제가 되리라 예감했다”고 전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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