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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안전 사각지대 해소'…주요 연안 정밀관측한다

조기호 기자

입력 : 2015.04.06 11:45|수정 : 2015.04.06 11:45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주요 연안의 협수로와 항로를 정밀 관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양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하게 해양 예측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집니다.

예산 20억원 정도가 투입되는 이번 조사에는 거차수도, 독거군도, 홍도항로 등 주요 협수로와 항로 10개 소의 조류관측과 해운대·나로도·비금도 등 8개 연안 조석관측이 포함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부근 해역인 거차수도의 경우 조류·조석 예측 정보가 사고 수습에 핵심 자료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조류에는 강한 유속 때문에 기술적으로 장기 관측이 어려워 한 달 정도의 단기 관측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다층 음향유속계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여섯 달 이상 관측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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