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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면세점-골프장 버스 충돌…31명 중·경상

입력 : 2015.04.06 11:47|수정 : 2015.04.06 11:47


6일 오전 9시 21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모 골프장 앞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A골프장 버스와 서귀포 방향으로 직진하던 B면세점 직원용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골프장 버스 운전기사 진모(50)씨와 면세점 버스 운전기사 지모(52)씨가 크게 다치고, 면세점 버스에 타고 있던 직원 2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면세점 버스에는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면세점으로 출근하던 직원과 운전기사 등 30명이 타고 있었고 골프장 버스에는 운전기사 1명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도로에 안개가 끼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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